자주 걸리는 여성 질염, 칸디다와 유레아플라즈마 그리고 HPV 검사 시기
질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따끔거림과 불편함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검사에서 항상 칸디다만 나오거나, 칸디다와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리티쿰이 함께 나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증상의 원인과 HPV 검사 시기, 관리 방법을 정리해드릴게요.
질염 재발과 따끔거림의 원인
칸디다 감염
칸디다는 질 점막에 염증을 일으켜 가려움, 따끔거림, 배뇨 시 불편감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약을 복용해 분비물은 줄었지만 따끔거림이 남아 있다면 칸디다 감염의 잔여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리티쿰
대부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배뇨 시 통증이나 골반 불편감이 동반됩니다. 현재 느끼는 따끔거림과는 직접적인 연관 가능성은 낮습니다.
HPV 검사와 감염 여부
2~4월 동안 동일한 상대와 피임기구를 사용하며 관계를 가졌고, 질염과 자궁경부 홍반이 있었지만 HPV 검사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검사 시점에서 음성이라고 해서 HPV 감염이 절대 없었다고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HPV는 감염 후 6개월 정도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6개월 후 재검사가 권장됩니다.
질염과 칸디다 관리 방법
항진균제 복용
칸디다 감염 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한 항진균제를 사용합니다.생활습관 관리
속옷은 통기성이 좋은 것으로 착용하고, 습한 환경을 피합니다.재발 시 전문의 상담
질염이 반복된다면 원인균과 면역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따끔거림은 칸디다 감염 잔여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레아플라즈마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드물어, 현재 불편과는 관련이 적습니다.
HPV 감염 여부는 잠복기를 고려해 6개월 후 재검사를 권장합니다.
반복적인 질염과 증상 관리, 생활 습관 개선, 필요 시 전문 치료가 중요합니다.